123RF
123RF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3일 코스피가 0.80%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8포인트(0.98%) 오른 2387.65를 지나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18.89포인트(0.80%) 상승한 2383.26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세는 개인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각각 271억원, 132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지난달 26일 이후 7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은 같은달 28일 이후 연일 매도물량을 쏟아내다 이날 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503억원을 매도 중으로 나흘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지수 상승은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언론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선 주들에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4.84포인트(1.59%) 오른 2만9100.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4%, 0.98%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900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188.8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