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몰림현상, 달러가치 상승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9일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위기감에 따른 달러 선호현상이 반영된 현상으로 풀이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3원 오른 달러당 1133.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3.9원 오른 달러당 1134.5원에 출발하고는 3원가량의 상승폭을 유지하는 중이다.
환율 상승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재유행 위기감으로 풀이됐다.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유행 초기 때처럼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에 몰린 것이다.
미 월간지 디애틀랜틱(The Atlantic)이 주도하는 자원봉사조직 ‘코비드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미국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에서 5% 이상 늘어났다. 미국 일리노이주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시카고 시내 식당들에서 실내 식사를 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유럽에선 프랑스와 독일이 최소 한달 간 재봉쇄에 돌입했다. 유럽은 하루 20만명 이상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2차 유행’이 시작됐다고 평가된다. 프랑스 내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523명으로 지난 4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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