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틀란 검색어 트렌드 5가지 소개
동네 정보·DT·차박 정보·전기차 검색 증가
소비 트렌드도 야외 중심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내비게이션 검색어에도 언택트 트렌드가 확인됐다.
전자지도 SW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는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 등 빅데이터 비교 분석을 통해 ‘뉴 노멀(New normal)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5가지를 소개했다.
▶ 국내 여행 등 ‘로컬 가치’ 재발견=생존이 달린 범지구적 위기에서 이동과 낯선 것이 금지 대상이 되면서, ‘안전’ ‘근거리’ ‘로컬’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여행이 멀리 이동해 낯선 장소에서 사람을 탐색하고 비일상을 경험하는 것에서, 근거리 내 익숙한 장소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변화했다.
아틀란 사용자들의 ‘월별 장소 검색’ 순위를 살펴보면 매월 상위 10위권 내 랭킹된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 이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김포공항국내선청사’ 키워드가 새롭게 진입했다. 또 ‘남미륵사’, ‘대부도’, ‘신선대부두’ 등 자연이나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특정 국내 여행지 검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전한 DT 이용’=안전에 대한 고려가 소비의 큰 맥을 좌우하면서, 접촉 없이도 주문부터 결제, 제품 수령까지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스타벅스DT점 검색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223.2% 증가했으며,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맥도날드 등 DT 매장 검색량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반면 대면 및 접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 검색은 현저히 감소했다.
▶ 코로나로 소비 트렌드 급변=소비 트렌드도 변화가 컸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동네 편의점 및 소규모 마트를 이용하거나, 야외 편의시설을 찾는 사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아틀란 검색 이용률을 살펴보면 동네 편의점 키워드가 새롭게 검색 상위권에 포함됐다. 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야외 쇼핑시설에 대한 검색량도 증가했다.
▶ 차박, 나만의 여행=이동과 접촉의 위험을 피해 여행하고 싶은 욕구는 ‘차박 캠핑’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7월 소셜미디어 내 ‘차박’ 언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아틀란 검색 순위를 살펴보더라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아우디, 쉐보레 등 자동차 매장 검색량이 일제히 증가했으며, 기아오토큐, 블루핸즈 등 자동차 수리점 검색 비중도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트렌드 바로 미터인 소셜미디어 검색, 국내 완성차 판매량, 내비게이션 장소 검색 증가 모두 ‘차’ 문화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아틀란 내 전기차 특화 기능 이용률 증가=전기차 12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아틀란 내 전기차 특화 기능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맵퍼스가 올 초 아틀란 내 전기차 모드를 고도화한 이후, ‘전기차 충전소’ 검색 이용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틀란은 전기차 전용 기능을 적용해 경로 주변 충전소 정보는 물론, 충전기의 급속·완속, 운영기관 등 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기 설정에서 전기차 최대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배터리 잔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길 안내에 반영하는 등 주유시스템 못지않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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