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응급실이 굳게 닫혀있다. 전날 밤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응급실 등 일부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동료 의료진과 환자 등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응급실이 굳게 닫혀있다. 전날 밤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응급실 등 일부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동료 의료진과 환자 등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남 광주에서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확진받는 등 13일 하루 동안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2주 사이 최다 기록이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사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44∼54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3일 확진자 8명은 해외입국자 1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이다.

이 중 546번 확진자는 동구 학동 거주자로 전남대병원 전공의다. 이 확진자는 일반 병동과 응급실 등에서 환자, 의료진 등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과 병원 측은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진단 검사를 받게 했다.

광주 남구 호프집에서 동선이 겹친 확진자들로부터 각각 ‘n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감염 경로도 다각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