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의 IT역량 강화할 것”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가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뒷받침할 내부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롯데인재개발원은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인재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전 임직원의 IT 역량을 강화해 업무 효율을 눞이고,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는 디지털 마인드를 갖추기 위한 방안”이라고 했다.
DT 인재 육성 방향은 비 DT 직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리스킬링’(reskilling·새로운 기술 습득)과 DT 직무자가 대상인 ‘업스킬링’(upskilling·숙련도 향상)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리스킬링은 DT인재 자격인증제가 중심이다. 이 인증제는 약 1년간 온·오프라인 학습 과정을 거친 뒤 인증 평가를 해 최종 실무 역량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대상 직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AI 엔지니어링·데이터 분석 등이다.
업스킬링은 DT인재 스킬업 과정이 핵심이다. 대상 직무는 DT 자격 인증제 3개 직무 외 DT 전략기획·UX·UI가 포함된 총 6개 직무다. 더 높은 레벨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육성된 DT 인재는 롯데그룹 제조·물류·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밸류 체인에 DT 기술을 접목해 서로 연결하는 ‘스마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롯데는 내부 전문가 양성 노력 뿐만 아니라 DT를 주도할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롯데정보통신·롯데홈쇼핑·롯데칠성음료 등에서 DT 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그룹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T 직무를 소개했다.
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임직원의 DT 역량을 키워 롯데 사업 전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는 임직원에게 DT 전문가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인재 육성 과정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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