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의료진 등 진단검사 실시 중

1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응급실이 굳게 닫혀있다. 전날 밤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응급실 등 일부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동료 의료진과 환자 등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응급실이 굳게 닫혀있다. 전날 밤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응급실 등 일부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동료 의료진과 환자 등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남 광주에서 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13일 확진을 받아 비상이 걸린 가운데 14일 이 전공의의 접촉자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13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전공의(광주 546번)의 아내, 동료 전공의,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등 3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동료 1명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대병원은 이 날 출입을 통제하고 외래 진료, 회진, 수술 등 동선별 접촉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546번 환자가 일반 병동과 응급실 등에서 환자, 의료진 등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검사 대상자가 족히 1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 지역에선 13일 하루 동안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2주 사이 최다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