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연합]
선별진료소 [연합]

[헤럴드경제]지난 일주일간 강원도내 누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어서, 보건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주간(7~13일) 도내에서 7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9명을 시작으로 8일 11명, 9일 3명, 11일 6명, 12일 23명에 이어 13일에는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지역의 경우 1주간 일평균 1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지만, 이 기준을 넘어서면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확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조만간 1.5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

한 지역에 확진자가 집중되던 이전과 달리 산발적 확산이 이어져 보건당국은 초긴장 상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강원권 등의 경우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라면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철원 6명, 인제 6명, 원주·속초·평창·홍천·양양 각 1명 등 6개 지역에서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철원 확진자 중에는 군청 소속 공무원과 교직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에서는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한 ‘n차 감염’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 확진자는 어린이집에서 돌봄 관련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원아와 직원 23명에 대한 검사에선 전원 음성이 나왔다.

herald@herla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