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판매자 대상 당일배송 서비스
유휴공간 물류 허브 삼고 일반인 라이더 활용으로 상생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김기사랩(대표 신명진)과 함께 당일배송 서비스 제공사 오늘의픽업(대표 진승민·오경담)에 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21일 집행했다.
오늘의픽업은 자체 물류 시설이나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형 e-커머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제공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빠른배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자체 물류 플랫폼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형 사업자들은 배송 서비스 제공사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오늘의픽업은 전국의 셀프주유소를 물류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에 8개의 물류 허브를 갖첬고 내년 상반기에 전국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본인 소유의 운송 수단이 있는 일반인을 라이더로 활용,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승민 오늘의픽업 대표는 “쇼핑몰과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빠른배송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며 “고객의 빠른배송 요구를 만족시키고 싶은 중소형 판매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김태성 더벤처스 파트너는 “자연 이동 수요와 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자율 참여형 배송 시스템은 마이크로 물류 서비스의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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