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Global) X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테마형ETF 2종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 북남미,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유럽까지 5개 대륙에 ETF를 상장하게 됐다.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는 원격의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건강 분야에 투자한다. 의사와 환자간 디지털 연결을 통한 의료진단,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통계 분석 플랫폼,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장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관리 등과 관련된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기업들이 투자 대상이다. 지난달 말 기준 40개 종목으로 국가별 비중은 미국 83%, 일본 5%, 홍콩 3.9%, 중국 3.4%다.

글로벌X 비디오게임 및 e스포츠 ETF'는 게임산업 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X 러서치팀에 따르면 게임분야는 올해 수익이 영화나 프로스포츠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대상은 게임 제작, 판매 및 스트리밍, E스포츠 대회 보유 및 운영, 가상현실을 비롯한 게임 하드웨어 업체로 구성된다. 지난달 말 기준 40개 종목 국가별 비중은 일본 25.6%, 미국 22.7%, 중국 20.5%, 한국 11.9% 순이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개국에서 11월말 기준 390여개 ETF를 운영 중이다. 이는 60조원 규모이며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6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