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원 중심 공방 예상

외인 매도 속 달러 매수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문을 열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오른 11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며 9시 46분 현재 1098.84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에선 당분간 1100원을 중심으로 치열한 수급 공방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원화의 힘을 빼고, 연말 달러 수요가 매수에 나서면서 단기 외화자금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선물은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른 경제 타격이 예상돼 외국인들도 조심스럽게 대응하며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금주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090원~1101원으로, 21일은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관련 뉴스에 따른 아시아 환 시장 변동과 증시 반응에 109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