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주방용품 사용자 1000명 설문
하루 1~2회 집밥 먹는 비율 48.2%
에어프라이어 보유율 2위로 껑충
‘쁘걸 효과’ 해피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며 2030세대의 경우 지난해보다도 집밥을 자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구가 많은 가정을 중심으로 에어 프라이어를 ‘필수템’으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가 ‘대세템’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피콜이 지난 8월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한 2050대 주방 용품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방 제품 이용 현황 및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 간편식 조리를 포함해 하루 1~2회 집밥을 먹는다는 응답이 48.2%에 달했다.
일주일 4~5회라는 응답은 17.8%로 뒤를 이었고, 일주일 2~3회 13.7%, 하루 3회 12.3%, 일주일 1회 4.8%, 한 달 2~3회 3.2% 순이었다.
2020년에 비해 하루 1~2회 집밥을 먹는 경우가 4.6%로 가장 많이 늘었고, 특히 20대와 30대는 세끼가 전부 집밥인 이들이 전년 대비 각각 4.1%, 0.9% 증가했다.
응답자의 직업으로 살펴보면 사무·기술직과 대학생이 재택 근무와 강의 증가의 영향으로 최다와 차순위 취식 빈도에서 증가세를 드러냈다. 사무·기술직 경우 올해 하루 3회 집밥을 먹는 비율이 5.8%로 전년보다 0.2% 늘었고, 하루 1~2회는 43.9%로 20년보다 4.6% 증가했다. 대학생이 집밥을 먹는 빈도는 21년 하루 3회가 29.8%, 하루 1~2회가 43.9%로 각각 지난해보다 16.5%, 0.6% 상승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주방 소형가전의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한 에어 프라이어와 크로플의 유행과 함께 급부상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의 인기도 입증됐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소형가전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구 유형에서 에어 프라이어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1인~3인 가구의 에어 프라이어 보유율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2위로 높아진 가운데, 최근 에어 프라이어의 대형화 추세를 반영하듯 4인 및 5인 이상 가구 경우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에어 프라이어 보유율이 뛰었다.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의 증가치도 두드러졌다. 특히 가구 구성원 수가 많을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5인 이상 가구의 올해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보유율은 지난해보다 27.4% 늘어난 56.3%, 4인 가구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40.7%이다. 3인 가구는 20년에서 12.2% 상승해 올해 34.4%를 기록했고, 2인 가구와 1인 가구는 각각 11.4%, 3.2% 올라 21년 각각 24.4%, 11.6%를 나타냈다. 와플·샌드위치 메이커는 상대적으로 소규모 가정보다 다인 가정에서 자녀의 간식을 만들거나 홈카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해피콜의 최초상기도(여러 브랜드 중 가장 처음 떠올리는 브랜드)는 최근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피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밥에 익숙해지는 2030세대,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와 대형 에어 프라이어를 선호하는 다인 가구 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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