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기자간담회서 강조

“현장문제 끝까지 책임지겠다”

권칠승(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현재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방역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권 장관은 1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방역조치 협조에 고생하는 소상공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더 폭넓고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실보상과 방역지원금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가 부담하는 방역비용이라는 게 권 장관의 주장. 그는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정부의 보폭은 언제나 모자란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더 많이 소통하고 더 깊이 생각하겠다”는 자기반성(?)도 덧붙였다.

권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평가하는 현 정부의 가장 잘한 정책 1위가 ‘코로나19 경영안정 지원’이라고 한다. 더 잘하라는 엄중한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남은 기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중소기업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중심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창업 활성화’와 ‘벤처보완대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올해부터 창업중심대학을 지정해 청년창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한번도 창업을 시도한 적 없는 생애 최초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전용 사업화 지원도 신설돼 추진된다.

스타트업 인재유입을 위한 스톡옵션 비과세 확대, 스케일업 수준에 맞는 보증규모 확대, 실리콘밸리식 펀드구조 도입 등도 실시된다.

권 장관은 “코로나19란 매서운 풍파에도 불구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창업벤처인들에게는무한한 기회가 열릴 수 있다. 우리 스타트업?벤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재능과 역량을 아낌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재임기간 성과로 2021년 신규 벤처투자액 7조7000억원, 벤처펀드 결성액 9조2000억원 등의 사상 최대치 증가를 들었다.

K뷰티, 방역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