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1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

미래인재양성 위해 14년간 170여억원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린!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보령, 화순, 문경, 폐광지역 미래를 이끌 꿈나무예요!”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

폐광지는 전국 7개 도시다. 강원랜드는 정선에 있지만 7개 폐광지의 꿈을 안고 태어났다. 난맥상을 노출하던 초창기를 지나, 10여년전부터 비로소, 제 구실을 잘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자랑은 2008년부터 시작된 폐광지 아이들 책임 지고 꿈키워주기, ‘하이원 멘토링 장학제도’이다.

멘티-멘토로 연결해 끝까지 책임지는 인재육성 포맷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18일 또다시 새로운 장학생들을 배출한 강원랜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6677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17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2021년 4월 부터는 온라인 진로박람회 ‘꿈키움 페스티벌’, 예술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예능장학생 체험 프로그램’ 등 폐광지역 학생들의 진로탐구 기회의 폭을 넓혔다.

또한, 사업이 다년간 꾸준히 이어지면서 멘티로 참여했던 학생이 다음 해에는 멘토로 참여하며 자신이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날 하이원 멘토링 장학생 수료식은 멘토, 멘티 학생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 송출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발표.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발표.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 역대 수료생들의 줌 랜선 응원.
하이원 멘토링 장학 수료식. 역대 수료생들의 줌 랜선 응원.

1부 행사에서는 2021년 활동을 담은 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사례 발표, 우수자 선정 및 표창장 수여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시간은 ‘하이원 멘토링 장학’ 퀴즈 이벤트 및 활동 사연과 소감 공유로 채워졌다.

특히, 미래교육 ‘디자인씽킹’ 사례 발표에서는 횡단보도 트릭아트 제작, 버스정류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소통하는 버스정류장’ 등 활동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의 합동발표가 이루어지며 미래인재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정연수 멘토(숭실대학교 재학)는 “폐광지역에서 나고 자라며 비슷한 교육환경을 겪어온 선배로서 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