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쏘넷·카니발 이은 전략 차종
긴 휠베이스로 7인승 실내 공간 구현
합리적 가격·실용성으로 인도 공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기아가 인도에 네 번째 전략 모델 ‘카렌스’를 공식 출시했다. 카렌스는 인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차량으로, 현지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한다.
기아는 올해 카렌스를 포함 인도 공장의 생산량을 3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인도에 다목적차량(MPV) 카렌스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가 현재 인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셀토스와 쏘넷, 카니발에 이은 네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단종돼 자취를 감췄지만, 인도 전용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개발 초기부터 인도의 가족 단위 고객 특성에 맞춰 긴 휠베이스 기반의 7인승 차량으로 설계됐다. 전장 4540㎜, 전폭 1800㎜, 전고 1708㎜, 휠베이스는 동급 최장인 2780㎜다.
기아는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인도 권역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트림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플러스 ▷럭셔리 ▷럭셔리 플러스 등 5가지로,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좌석 옵션을 제공한다. 럭셔리 플러스 트림의 경우 6인승,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9만 9000루피(약 1434만원)부터 시작한다.
초반 인기도 뜨겁다. 사전예약 한 달 만에 1만9000건이 넘었다. 기아는 카렌스 및 다른 모델들의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내달부터 3교대 근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 전무는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카렌스는 동급 최고의 기능, 흠잡을 데 없는 디자인 및 실용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고객들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난타푸르 공장의 생산 목표는 30만대다. 카렌스는 이미 수출도 시작했다. 해외 출하량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기아 인도법인은 지난해 내수 및 수출을 포함해 약 22만5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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