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스라엘 예루살렘 유대교회당(시나고그)에서 18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로 미국인 3명, 영국인 1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간 짐승들이 학살을 저질렀다”며 “이들은 유대인과 국가에 적개심을 갖고왔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즉각 내각회의를 열고 “기도하러 온 유대인들을 잔혹하게 살해했고 이런 비난받을만한 살인자들을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며 용의자들의 집을 숙청하도록 명령했다고 미국 NBC방송은 전했다.
경찰 수백 명은 최루탄을 쏘며 두 사람의 집을 급습했고 용의자 가산 아부 자말의 부모와 아내, 다른 용의자 우다이 아부 자말의 어머니와 삼촌, 형 등 14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22명이 다쳤다.
지난 여름부터 고조된 긴장 상황에, 영국 BBC방송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에서 3차 인티파다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작됐다고 얘기하긴 좀 이른감이 있지만 격화되는 폭력사태를 멈추기 위한 정치적 노력이 없다면 또 다른 인티파다는 분명히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CNN방송은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팔레스타인의 정신적 지주 야세르 아라파트 사후 서안지구를 차지한 일부 팔레스타인 지도부가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를 찾아내는데 이스라엘에 협조해왔고 지난 1, 2차 인티파다와는 달라 아직 3차 인티파다는 아니라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지도 세력의 공백으로 희망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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