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헬기 10대에 항공유류 지원
국방부 재난대책본부 설치 지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울진·삼척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군은 진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는 7일 동해안 지역 산불 진화 지원 현황과 관련 “군 당국은 오늘 병력 2390여명, 헬기 26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며 “10대의 관용헬기에 항공유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진 지난 4일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중앙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면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육군 병력 4128명, 헬기 75대, 해군 병력 931명, 공군 병력 174명, 헬기 14대, 해병대 병력 1992명 등이 투입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각군 총장과 주요 작전사령관들이 참석하는 특별 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서 장관은 회의에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하에 산불 진화에 군 가용전력을 동원해 총력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5일 울진·삼척 화재가 확산되고 건조하고 강풍이 강한 날씨가 이어지자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이 전국 화재위험경보 심각을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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