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로또 1등 번호를 5번 찍어 약 9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이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90억 당첨자 근황’ ‘로또 1등 90억 당첨된 사람의 수령 인증’ 등의 제목으로 1등 당첨자의 당첨금 수령 내역이 담긴 은행 거래 확인증이 퍼졌다.
농협은행 본점영업부 명의로 발급된 거래내역 확인증에는 총 10자리 티켓번호(1989110006)가 적혔있는데, 이는 지난달 당첨자가 공개한 복권 영수증 사진 속 티켓번호와 일치한다. 티켓번호 옆에는 1등 당첨금 약 18억원의 5배인 90억5500여만 원이 기재돼 있다.
앞서 이 당첨자는 지난달 19일 추첨하는 제1003회 로또복권에서 같은 번호로만 다섯번을 찍어 모두 1등에 당첨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모두 14명인데 이 당첨자가 다섯 사람 분을 차지했다.
거래일시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 56분으로, 당첨번호가 발표된 19일 주말이 지난 직후 월요일 아침에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보인다. 로또 복권 1등 당첨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이 행운의 주인공의 당첨금 총액은 90억5558만원 4110원이나,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61억24만306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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