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억원 들여 5000명 이상 개도국 연수 예정
오는 17일에는 참여 설명회 온라인으로 개최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 올해 개발도상국에서 우리의 발전 과정을 공유하고 전문 분야 지식을 전수하는 2022년 글로벌 연수사업 과정을 268개 진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발전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기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난 1991년부터 국가별, 다국가 연수를 비롯해 석·박사 학위연수, 특별과정 등을 통해 8만여 명의 연수생이 배출됐고, 연수생들은 자국의 정부 고위직이나 전문 분야 엘리트로 성장하여 대표적인 친한, 지한 인사로 활동하고 있다.
코이카는 올해 약 6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268개 과정, 5000명 이상의 개발도상국 인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는 에너지, 보건, 젠더, 디지털 등으로, 특히 올해는 정책 내 인공지능 활용, 사이버 보안 등 우리 정부와 기업이 강점을 가진 ICT 분야의 연수 과정들이 실시 기관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연수의 대부분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지난해 개발도상국 인터넷 환경과 연수의 특성을 고려한 범정부 ODA 비대면 연수 통합플랫폼인 ‘CIAT-ON(씨앗온)’을 런칭했으며, 주요 부처와 공공기관 또한 씨앗온을 활용해 비대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코이카는 이를 위해 국내 무상원조사업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2022년 글로벌 연수사업 사업추진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 설명회에서는 연수를 담당할 기관의 실무자와 연수사업에 새로 참여하고자 하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연수사업에 대한 평가 내용을 공유하고 올해 연수사업의 운영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코이카는 정부 부처, 민간 기관과 국제기구 등 연수사업 파트너의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총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세션은 2022년도 연수사업 추진 계획 및 신규사업과 비대면 연수 추진 절차 및 2022년 사업 운영방안, 2021년 연수사업 종료평가 결과, 2022년 연수 경비 기준, 연수 회계정산 교육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연수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코이카는 오는 17일까지 웨비나 링크를 통해 설명회 참석 사전등록신청을 접수한다. 사전등록이나 현장등록 정보를 입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세션 별로 질의사항을 등록할 수 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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