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삼표 등 강원 시멘트 기업 구호기금에
공영홈쇼핑 긴급 모금방송도
쉽사리 잡히지 않는 산불…복구 동참도 줄이어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강원과 울진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날로 확산되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서는 기업들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쌍용C&E는 지난 7일 강원 동해 지역에 이어 11일 영월군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영월군은 김삿각면과 산솔면 일대에 광범위하게 산불 피해를 입었다. 쌍용은 지난 8일 영월군 산불지휘본부에 생수와 음료수, 간식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앞서 동해시에는 성금 기탁과 함께 자체 보유장비와 인력으로 재난복구지원단을 구성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삼표시멘트(대표 이종석)는 지난 5일 삼척시에 산불 진화에 나선 인력들을 위해 생수와 빵, 간식 등을 전달한데 이어 8일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일현대시멘트(대표 전근식)는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써달라며 영월군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시멘트 기업들은 각기 공장이 위치한 곳에 직접 지원을 하며 주민들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주력했다. 삼표는 삼척 지역에, 한일현대는 단양과 영월에 공장이 있다. 쌍용C&E는 영월군에서 처음으로 시멘트 사업을 시작해 동해에도 공장을 두는 등 60년간 사업을 영위해왔다.
전근식 한일현대시멘트 대표는 “강원도는 여러 시멘트 공장이 있어, 시멘트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라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멘트 업체들이 공장 소재지에 직접 지원을 하고 있다면, 본연의 특기를 살려 산불 피해를 지원하는 기업들도 있다.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은 방송으로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자동응답전화(ARS)와 문자 등으로 성금을 모금을 시작했고, 이를 방송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TV홈쇼핑 생방송 중에는 쇼호스트의 안내와 모금을 위한 캠페인 영상 방송으로 성금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계속할 예정이다. 강원·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판매수수료 없이 방송을 하는 등 지원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퍼시스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고, 깨끗한나라는 이재민과 현장 구호인력을 위해 6000여명분의 물티슈를 전달했다.
kate01@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