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노점상 5곳 450여만원 훔쳐
50대 상습절도범 檢구속송치
상습절도·공무원자격사칭 혐의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경찰관을 사칭해 노점상들의 현금을 수차례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달 21일 상습절도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50대 김모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7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한 노점상 주인에게 “나는 면세 담배 단속을 나온 경찰”이라고 속인 뒤 가게 안으로 들어가, 통에 보관 중이던 현금 60여 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다 이달 10일 오후 천호역 역사 안에서 김씨를 현장 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1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 노점상 총 5곳에서 같은 방법으로 현금 45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동기에 대해 김씨는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김씨에 대해 이달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같은 달 12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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