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으로 전기·수소 등 고급에너지 전환

원전을 포함, 신재생에너지도 확대해야

규제위원회 독립성 보장, 기술혁신을 통한 새로운 원전 모델 개발 이뤄져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박해묵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문영규·이세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탄소중립, 탈원전과 관련해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원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후보자는 14일 서울 적선동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2050년 우리가 탄소중립 선언을 했고 이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석연료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고급원료를 써야 한다”면서 “석유·가스에서 전기·수소로 변화해야 하고 산업의 거의 모든 에너지가 전기 또는 수소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송, 난방 등 소비하는 에너지가 수소와 전기로 바뀌는 상황이라며 “전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문제인데 결국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조력에너지 등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를 비교적 거의 배출하지 않는 원전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세계가 원전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하고 있어서 인수위에서 잘 판단할 걸로 보고 행정부도 인수위 검토에 따라 잘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전 가동과 안전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는 “적어도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계속 활용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며 “안전 문제, 폐기물 문제 등에 대해서도 규제위원회 독립성을 엄격히 보장하고, 기술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원전 모델 개발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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