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516곳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아이콘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을 검색하거나 ‘사용자맞춤정보’ 탭에서 ‘환경’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위치’ 테마를 클릭하면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보기’를 누르면 폐의약품 종류별 배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조제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며 정제형 알약의 경우 겉 포장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한다. 연고나 물약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용기 그대로 마개를 잠그고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면서 위치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폐의약품을 포함한 생활계 유해폐기물 전반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자치구별로 ‘생활계 유해폐기물 5개년 처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지난해 17개 자치구, 3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월 1회 시간과 장소를 정해 배출하는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을 시범 운영했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250여개의 공동주택(자치구별 10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026년까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150세대 이상)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어용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폐의약품 수거함의 위치를 찾고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는 폐의약품을 포함한 생활계 유해폐기물 전반을 철저하게 관리해 환경과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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