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 미국 판매 가능

미 FDA 연내 허가 승인 기대

셀트리온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유플라이마[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유플라이마[셀트리온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사인 애브비와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 합의로 내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 내 판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회사는 연내 허가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특허 합의까지 완료하면서 내년 7월부터 미국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유플라이마의 레퍼런스인 휴미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 블록버스터로 꼽히는 의약품으로, 지난 2021년 20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시장 매출은 173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유플라이마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중 고농도 제형이라는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저농도 제품보다 약물 투여량을 반으로 줄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제형이다. 지난해 2월 유럽식품의약품청(EMA)을 시작으로 10월 국내 식약처, 12월에는 캐나다 보건부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른 시점부터 미국 시장에 진입해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