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4차 산업혁명 하면 회장님 알려져 있어”

슈바프 “언젠간 한국에도 4차 산업혁명 연구센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방한 중인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슈바프 회장과 그의 배우자를 접견한 자리에서 “당선 축하 서한도 보내주고 이렇게 방문해주어 대단히 고맙다”며 “한국 사회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슈바프 회장님이 잘 알려져 있다”고 인사했다.

WEF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환을 최초로 주장했다. WEF의 연차 총회 ‘다보스 포럼’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되는데 국가 정상급을 비롯한 전세계 정치·경제 지도자가 모여 범세계적 현안을 토론하는 행사로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당선인은 슈파브 회장을 향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딱 제시하고 정의를 내리며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산업이 발전하는 데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WEF가 글로벌 이슈에 대해 각국 리더가 모여 논의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결국 국가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한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슈바프 회장은 “당선인께서 WEF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WEF의 활동상을 소개한 그는 “WEF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더 깊은 연구를 위해 16개국에 과학자, 교수, 정책 임원 등으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AI, 가상화폐 등을 집중 연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한국에도 4차 산업혁명 연구센터를 개소할 수 있으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