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처님 오신 날 봉축요법식 참석해 축사

“부처님 가르침 잘 실천하면 희망으로 꽃 필 것”

“불교 문화 유산, 국민 삶 풍요롭게 해…감사”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공동체를 위해 연대와 책임을 다한다면 매일 매일이 희망으로 꽃 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표어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는 뜻깊은 날”이라며 “지난 2년간,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뜻 깊은 오늘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려 코로나로 그늘진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춰줬다”며 “한국 불교는 늘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불교의 문화 유산은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앞에 여러 도전과 위기가 있지만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또,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다시 한번 봉축드리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발원한다”고 했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