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과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 제휴

생산·판매 거점 마련 추진…중동 전역 확대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분자진단 전문업체인 솔젠트(대표 석도수)가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거점으로 중동지역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부쳤다.

솔젠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바비루스 그룹(Babirus Group)의 하니 로스톰(Hani Rustom) 사장과 기존 코로나 진단 제품 및 호흡기 질환, 성병, 결핵 등 비 코로나(Non-Covid)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석도수 대표와 하니 러스톰 사장은 앞으로 구성될 양사간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솔젠트 영업팀, 개발팀이 신규 제품들의 시장진입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을 협의했다.

석도수(오른쪽) 솔젠트 대표와 하니 로스톰(Hani Rustom) 바비루스 그룹 사장이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솔젠트 제공]
석도수(오른쪽) 솔젠트 대표와 하니 로스톰(Hani Rustom) 바비루스 그룹 사장이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솔젠트 제공]

솔젠트는 바비루스 그룹과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UAE 시장에서 60% 이상 시장 점유율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솔젠트 측은 “검사시간을 40분으로 단축한 솔젠트 제품은 검사시간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현지 병원과 공항, 각종 연구기관에서 가장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비루스 그룹은 연 매출 1000억 이상의 전문 의료기기 유통회사로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에서 솔젠트와 함께 시장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하니 러스톰 사장은 “올 여름에도 다시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5월에 기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1백 60만명분의 코로나 진단키트를 주문했고, 6월에 다시 100만 테스트를 구매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최소 500만 테스트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젠트는 같은 날 아부다비에서 전 한-UAE 친선협회 회장인 후마이드 알 함마디 회장과 UAE 와 한국 기업간 국가적 교류 차원 일원으로 솔젠트 제품의 판매확대 추진과 솔젠트의 현지 거점 및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 회사 섭외를 하기로 협의했다.

UAE는 향후 5년간 산업 구조를 하이테크를 비롯해 의료기기, 태양광 산업에 집중할 것이며 수많은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려져있다. 특히 솔젠트와 같이 첨단 바이오 기술 회사는 UAE 정부 및 민간기업들이 현지화를 원하는 분야로서 앞으로 솔젠트와 전략적으로 현지 거점 설립, 현지 생산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