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총동원 물가잡기 나서기로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마련한 물가 및 민생 대책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고물가 장기화’를 경고했다.

경기 부양보다는 중장기적인 구조개혁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공급 측 비용상승 압력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여당은 정책·입법 수단을 총동원해 유류세·관세 인하 등 물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통화정책은 기대인플레이션이 물가안정목표 수준에서 유지될수 있도록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 부양정책은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시키며 고물가 현상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성걸 특위 위원장은 “휘발유세를 기존 리터당 475원에서 30% 인하하는 안을 특위에서 보도록 하겠다. 관세도 할당관세 인하 품목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며 “물가상황을 점검하고 실제로 관련된 사안들을 현장을 포함해 점검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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