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7.8~14 양국 상호방문의해 기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번 주 스페인은 한국으로 물든다. 문화, 관광, 스마트 기술 등 전방위적으로 한국의 것을 스페인 사람들이 즐기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2020~2022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스페인 현지에서 지난 8일 개막한 한국주간행사 ‘Korea Week’를 오는 14일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펠리페 6세의 국빈 방한 시 한국과 스페인이 2020년~2021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한데 이어, 2021년 6월 17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시 전방위적 교류 확대를 약속하고, 상호방문의해를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한 것이다.
한국주간행사는 유럽 내 한국 문화 홍보와 방한 관광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7월 8~9일 동안은 한국관광 홍보행사를 열었고, 11일엔 ‘한국의 밤(갈라디너)’을 개최한다.
11일 한국의 밤 행사는 스페인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지노 데 마드리드(Casino de Madrid)에서 ‘오감(五感)으로 체험하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한복 패션쇼(시각, 촉각), 대금 공연(청각), 한국 전통음식(미각, 후각)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홍보하는 이 자리엔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언론, 문화 및 관광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다. 리셉션은 ‘맛을 담은 보자기’를 주제로 지역 특산물 다과를 제공한다.
한국공사는 한국주간행사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여행, 패션 등 테마별 SNS 인플루언서들과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며, 스페인 국영 음악 라디오 채널(KISS FM)와 협업으로 한국주간행사의 행사장 내에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여 스페인 소비자들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는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마드리드 지하철역 내 미디어 스크린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김종숙 한국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스페인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3개년(2017~2019년) 성장률이 평균 11%에 달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양국 간 직항노선이 7월23일부터 재개되는 것과 이번 한국 주간행사를 계기로 방한시장 회복의 본격적인 기회로 삼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1일 오전에는 양국 관심 분야인 ‘지능형(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한-스페인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박보균 장관의 개회사와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Fernando Valdes Verelst) 관광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국 전문가들은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지능형(스마트) 관광 벤처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문광연 안희자 연구위원이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의 미래를 위한 관광 연구개발(R&D)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에 대해 발표하고, ㈜비지트 조영원 대표가 ‘지능형(스마트) 지역 관광 상품, 관광객 참여형 기술 접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페인 측에서는 관광기술진흥원(SEGITTUR) 카를로스 로메로 덱세우스 개발혁신국장과 스페인 발렌시아 관광청 안토니오 베르나베 가르시아 국장이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에 대해 논의한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여행 동호회(커뮤니티) 중 하나인 미뉴브(minube)의 곤살로 모레노 대표는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를 위한 새로운 관광객을 전망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제주올레길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산티아고 길 구간에 제주 올레 상징물(돌하르방+간세) 설치 제막식을 연다. 갈리시아 알폰소 루에다 발렌주엘라(Alfonso Rueda Valenzuela) 주지사가 주관하고 제주도청 대표자가 파트너로 참석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근교인 몬테 도 고소에서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페인은 2019년 기준 해외관광객 유치 세계 2위(8,350만 명), 관광 수입 세계 2위(797억 불)의 관광대국이다. 인천과 마드리드, 인천과 바르셀로나 항공편 직항노선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국주간’ 개최는 코로나 이후 양국 관광교류를 재점화하고 유럽과 중남미 관광시장을 공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관광 홍보행사는 마드리드 시내의 넵튜노 궁전(Palacio de Neptuno)에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K팝, K뷰티, 한식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한국의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법과 매듭 수공예, 한글 붓글씨, 한국관광 사진전, K팝 커버댄스, 태권도 및 국악 공연, 한국식 메이크업, 전통게임 등 다양한 한류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한식체험 부스에서는 한국의 계절별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주전부리와 전통 음료 시식으로 건강한 한식을 스페인 사람들에게 알렸다.
또한 행사장엔 스페인 최대 규모 여행사인 B the Travel Brand 등 방한 상품을 취급하는 현지 여행사들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방한상품 판촉 활동을 활발하게 벌였다.
abc@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