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발표...매출 4710억
사업구조·기술혁신으로 실적개선
포스코ICT가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71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93% 상승한 수치다. 또한, 실적 선행지표인 수주도 양질의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수주잔고가 대폭 증가했다.
사측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구조 및 기술혁신을 꼽았다. 정덕균 사장 취임 후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고, 과감하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인공지능(AI), 로봇 등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외부에서 인재를 적극 수혈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하반기는 새로운 성장 사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포스코ICT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혁신’과 ‘성장’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혁신에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한다.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며 산업로봇, 스마트물류, 안전관제 플랫폼 분야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철소를 비롯한 제조현장 대상으로 산업로봇 적용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ICT는 지난 5월 포스코 그룹차원의 ‘로봇기술협의회’를 발족하고 고위험·고강도 작업장에 로봇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엔지니어링 전반을 담당하는 한편, 스마트팩토리 등 기존 솔루션과 로봇이 연계되는 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주요 택배사의 물류센터 구축과 제조물류 비즈니스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인천공항 BHS(Baggage Handling System, 수하물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입증된 물류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다.
현재 포스코ICT는 GS홈쇼핑, 한진택배 물류센터 구축과 포스코그룹 통합물류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안전분야도 사업화를 추진한다. 산업현장의 안전을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안전관제플랫폼’을 제조, 건설 및 플랜트 현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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