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 바탕, 일본 시장 진출하려는 기업 도울 터”
지역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RCEP 활용 지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21일 양산시 유산공단에 소재한 ㈜송월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제물류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우리 제조기업의 수출입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송월은 타올, 우산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올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협정인 RCEP이 발효됨에 따라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RCEP는 한국, 아세안10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 FTA로 우리나라는 2022년 2월 정식 발효됐다.
송월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RCEP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산지증명서 정정에 따른 원본 제출 의무 면제 등을 제안했다. 인증수출자란 세관에서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권한을 부여, 첨부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김재일 세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국제 공급망 교란 등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발효된 RCEP을 통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RCEP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세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제도개선과 해외통관 애로를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CEP을 포함한 FTA활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51-620-6954)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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