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어 울릉도…TK 행보 나서
“당원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 많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전국 순회’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5일 울릉도에서 당원들과 만났다. 이는 전날 경북 포항 방문에 이은 것으로 본격적인 대구·경북(TK)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끼리 같이 생긴 바위와 나리분지를 들러 울릉도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울릉도에서 단 5명의 당원이 저를 만나자고 해도 다 찾아가겠다”며 “오랫동안 사심없이 당을 지켜온 당원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을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하며 전국에 있는 당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이 대표는 제주, 목포, 광주, 순천, 창원, 진주, 부산 춘천, 충주 등 호남과 강원, 충청 지역 일대를 돌며 ‘장외 여론전’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에는 전남 진도에서 열린 지역상권 활성화 버스킹 행사장에서 트로트 곡 ‘무조건’을 부르는가 하면, 지난 24일에는 포항의 한 치킨집에서 지지자 100여 명과 ‘번개 회동’을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포항과 울릉도 방문을 시작으로 보수 텃밭인 TK 지역을 돌며 지지자들과 교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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