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확인·확진자 유선 확인 절차 생략 가능
1000명 중 48명 찾는데 16분…도입 전에는 27시간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자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역학조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재감염자의 역학조사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재감염자 탐색은 확진자의 정보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구가 구축한 확진자 데이터베이스와 입력된 확진자의 정보를 비교해 재감염자를 일괄적으로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확인 절차, 확진자의 유선 진술 확인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다.
8월 24일 구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 1000명 중 재감염자 48명을 추출하는데 걸린 시간은 16분이었다. 프로그램 도입하기 전 약 27시간이 소요됐다는 점과 비교한다면 약 98%의 시간을 절약한 셈이다.
구는 이 프로그램이 누락된 확진자도 탐색한다. 누락자는 주로 확진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서 재택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데, 프로그램은 확진 시 병원이나 보건소가 질병청에 신고하는 ‘확진자 발생신고서’와 ‘역학조사서’를 대조해 누락자를 찾아낸다.
구는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구·지리학적 통계를 산출해 과학방역 대책 수립에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코로나 유행이 안정세에 들었지만 장기화로 인해 재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