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세미나 진행

램시마SC 유럽 점유율 2년새 9% 이상으로 껑충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셀트리온 그룹이 2022 유럽 장질환학회에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소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22 유럽 장질환학회(이하 UEGW)는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다. 위암과 염증성 장질환,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며,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셀트리온의 바이오베터 램시마SC[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의 바이오베터 램시마SC[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10일(현지시간) ‘염증성 장질환에서 피하주사 인플릭시맙의 바이오베터 가능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램시마SC의 임상데이터 및 리얼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기존 약품의 불편함을 개선했다는 점을 들어 ‘바이오베터’라는 콘셉트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30여 개국 대상으로 제형 및 투여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해 약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의 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럽 시장에 선보인지 2년 만에 점유율 9.1%를(올해 1/4분기 기준) 달성했다.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 제품의 모습.[셀트리온 제공]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 제품의 모습.[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에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진행한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국(EMA)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및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램시마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두 제품 모두 글로벌 임상은 물론 실제 처방 데이터에서도 제품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유럽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더 널리 쓰일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