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근무’ TF 구성

교섭 조인식 10월 중 개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마친 뒤 세종대로를 따라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는 모습. 연합뉴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마친 뒤 세종대로를 따라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하는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산별중앙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임금인상 3%, 영업점 폐쇄 전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내용을 명문화한 가운데, 주 4.5일제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4일 6차 대대표교섭에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김광수 사용자협회장이 만나 산별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022년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은 10월 중순 경 은행연합회에서 열린다.

이번 합의안은 노사가 지난 4월 19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의 성과다. 이에 따라 10월 예정됐던 2차 파업은 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임금인상은 총액임금의 3% 인상을 기준으로 기관별로 상황에 맞춰 별도논의키로 했다. 다만 저임금직군의 경우, 기준인상률 이상으로 합의키로 했다.

점포폐쇄 중단의 경우 산별 단체협약에 영업점을 없애기 전 고객불편을 줄이고, 금융취약층 보호를 우선키로 한다는 것을 명문화했다. 이밖에 근로시간 유연화와 주4.5일 근무제 등은 공동 TF를 구성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재택근무를 통한 근로 시 근로조건 저하 방지를 위한 단협 조항을 신설한다거나, 직장내괴롭힘 금지조항 신설 등이 잠정 합의 됐다.


lu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