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토트넘이 콘테 감독의 전술논란과 부상이슈가 겹치면서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13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20일 맨유전에서 0-2로 완패했던 토트넘은 시즌 첫 2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승점 23점에 머물렀다. 순위는 3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승리한 뉴캐슬(21점)을 비롯해 1경기 덜치른 맨유(21점), 첼시(20점) 등 만만찮은 팀들의 사정권에 들었다.
토트넘은 그동안 이반 페리시치를 중용하려는 콘테 감독이 3-4-3 포메이션을 고집하다 모처럼 3-52 포메이션에 페리시치를 벤치에 앉혀놓고 시작했다. 그러나 믿음직한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불안했다.
토트넘이 전반 초반 공세를 퍼부었다.
손흥민은 골문 위 골망을 스치는 슛 등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인트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특히 전반 11분에는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 오른쪽에서 1대1 상황을 맞아 칩샷을 시도했지만 뉴캐슬 GK 닉 포프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잘 버텨낸 뉴캐슬은 전반 31분 행운이 겹친 득점을 먼저 뽑았다.
뉴캐슬의 스트라이커 윌슨이 후방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향해 달려가자 요리스가 뛰어나오며 이를 걷어내지 않고 가슴 트래핑을 하려다 윌슨에 부딪혀 넘어졌다. 윌슨이 이를 잡아 수비 머리 위로 로빙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파울이라며 항의했고 비디오판독이 이뤄졌지만 득점이 인정됐다.
전반 40분 뉴캐슬이 추가점을 올린 장면도 요리스의 부정확한 킥이 빌미가 됐다. 세세뇽에게 차주려던 볼을 상대가 끊어냈고 이를 넘겨받은 알미론이 오른쪽을 돌파한 뒤 요리스와 1대1 기회에서 추가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후반 9분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손흥민의 코너킥을 랑글레가 백헤딩 해주고, 해리 케인이 다이빙 헤더로 골을 터뜨려 한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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