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主治)병원 지정… 병원선도 새로 건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에 의료지원을 개선한다.
인천시는 연육교가 없는 7개 섬지역에 주치(主治)병원을 지정하고 병원선도 새로 건조하는 등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7개 면(面) 도서지역에 대해 관내 종합병원들과 협력해 ‘1섬 1주치(主治)병원’을 지정하고 병원별로 한 개의 섬을 맡아 주기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칭 애인(愛仁)병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노후된 병원선을 새 선박으로 대체 건조해 무의(無醫)도서에 대한 순회진료도 확대한다. 현재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의 3개면, 9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병원선을 운영하고 있으나 1999년 건조돼 노후된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1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4년까지 200t 규모의 병원선을 새로 건조해 2025년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순회진료 대상지역이 7개면, 23개 도서지역으로 확대하고 서해지역 비상 재난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의료인력 배치와 장비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백령병원의 의료인력과 장비 확충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도서지역 5곳의 닥터헬기 인계점(착륙장)을 정비하고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한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 및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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