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서울기술교육센터-시앤피컨설팅
기업맞춤형 컨설팅·직원교육…질적성장도
경남 창원의 전자·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에스엘전자. 이 회사는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부품 부속 ‘하네스’를 생산한다. 수작업이 많은 특성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 년 전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분석 및 훈련과정 개발 컨설팅’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는 시앤피컨설팅과 함께 2021년 12월부터 이 컨설팅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 훈련과정을 개발해준다.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과정은 직무분석을 한 뒤 기업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파악해 기업맞춤 훈련과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훈련과정과 차별화됐다.
에스엘전자의 경우 생산팀의 하네스 생산과 스마트공장에 대한 직무분석이 먼저 실시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생산공정 운영전문가 과정이 개발됐다. 이후 생산분야 산업자동화가 향상돼 생산성은 크게 높아졌다.
에스엘전자 관계자는 “직무 전반에 대한 재점검 기회가 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훈련과정이 개발돼 당사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이 만들어졌다”며 “스마트공정 운영 등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환경분석, 직무분석, 훈련과정 설계 등 전 과정을 수요기업 임직원과 외부 HR·산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도출한다. HR전문가 뿐 아니라 기업별 업종, 사업분야의 현황을 고려해 SW, 스마트팩토리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 투입돼 전문 컨설팅을 해준다.
컨설팅은 4개 과제로 세분화돼 실시된다. ①환경분석과 HR 이슈도출 ②핵심부서 직무분석 ③경력개발경로 및 직무기술서 개발 ④수요맞춤 훈련과정 개발로, 4개월에 걸쳐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또 사후관리로 기업의 추가 요구사항에 따라 공통·계층 역량모델링, 타 정부지원사업 연계도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기술교육센터는 2012년부터 정부의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기업맞춤 교육과정을 개발해 왔다. 상의 회원기업의 HRD역량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AI·빅데이터·IoT·시스템반도체 등 ICT 무료 취업교육도 한다. 교육 수료생의 2019∼2021년 3년간 취업률은 80% 이상에 달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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