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업가 남성을 위한 차’
GMC ‘시에라 드날리’ 공식 출시
뛰어난 공간성·426마력 폭발적 힘
가격은 9330만~9500만원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시장에 GMC 브랜드를 출범하고, 첫 번째 차량으로 ‘시에라 드날리’를 출시했다. 시에라는 국내에 소개된 최초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압도적인 크기와 고급스러움을 앞세워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GM은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GMC 시에라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브랜드 및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몰리 펙(Molly Peck)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부사장)는 “시에라 드날리는 그동안 픽업트럭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높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한 차”라며 “시에라 드날리가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GMC는 SUV와 픽업트럭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세기를 뛰어넘는 유구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GMC 브랜드로 국내 픽업 및 SUV 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타깃층은 40~50대, 고급차를 선호하는 남성이다. 기존 픽업트럭과는 차별화된 과감한 디자인, 웅장한 규모, 첨단 기능을 지닌 만큼, 프리미엄 고객들을 노리겠다는 목표다.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국내 고객의 핵심 타깃층을 40·50대 성공한 프로페셔널, 사업가 남성들”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정성일이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하도영은 드라마에서 건설사 대표 역할을 맡아 고급 저택에 거주하는 캐릭터다. 성공한 사업가를 핵심 고객층으로 내세운 만큼 정성일 배우를 GMC의 앰배서더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시에라의 역사는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공개한 차량은 5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로 출시된다.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압도적인 크기를 갖췄다.
실내도 공간성도 뛰어나다.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102㎜로 1열에 레그룸과 비슷한 수준이다. 디스플레이는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됐다.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최대 3945㎏에 달하는 견인력을 갖췄다.
엔진은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원이다. 계약은 오늘부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계약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출고가 시작된다.
GM은 시에라 구입 고객을 위한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와 ‘전담 서비스센터’도 마련한다. 시에라 구매 고객은 사전예약 없이도 보증기한 내(3년 6만㎞) 차량 정기점검,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보증 기한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프리미엄의 경계를 넘어선 트럭, 시에라의 출시와 함께 GMC 브랜드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쉐보레, 캐딜락, GMC 각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