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반기 高운임에 원가 개선 영향
효율 증대·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HMM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9조9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 늘어난 18조5868억원으로 집계됐다.
HMM은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적체 영향이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 노선의 운임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자사선 확보와 초대형선 투입으로 운임 원가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3조5279억원, 영업이익 1조258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9151억원, 1조4397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요 둔화와 공급 정상화로 전 노선의 운임이 하락한 탓이다.
HMM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부문과 벌크 부문 등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며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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