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웹툰을 만화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만화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28일 장 초반 웹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닥시장에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 핑거스토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5% 오른 8420원에 형성됐다.
미스터블루(4.59%), 키다리스튜디오(3.56%), 엔비티(2.15%) 등 다른 웹툰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다.
전날 만화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들 종목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은 만화의 정의를 변경해 웹툰을 그에 포함하고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