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다목적구장서 10월까지 운영
22~24일 선착순 인터넷 수강신청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월까지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2023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습은 매주 1회, 회당 80분씩 월 4회 진행한다. 수강료는 4만8000원이다.
수강신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강습 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 규칙 및 이론 등이다. 강습에 이어 팀 대항 경기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하고, 야구 심판의 기본 자세, 판정 방법 등 심판 관련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높은 강습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를 통해 선수 출신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섭외해 진행한다.
강습에 사용되는 야구공은 참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이 나는 연식 야구공이다. 타구에 맞더라도 부상의 위험이 낮아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 대여해 참가자들의 개인 부담을 줄였다.
시는 이론과 기술 훈련 외에 인성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구를 통해 협동과 연대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경기 중 상호 격려하기와 소통하기, 예절 교육을 통한 가족과의 교감, 효도의 가치 교육 등 유소년들에게 필요한 인성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0년 잠실종합운동장, 2019년 목동운동장에서 ‘야구교실’을 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2년 6월 목동운동장에서 재개됐다.
시는 ‘야구교실’은 시가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로 첫 개설 당시 수강 인원이 약 3000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1만6000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인기 강좌라고 전했다.
오종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야구교실이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면서 “유소년들이 야구교실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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