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호주 한 여성이 성인 키 보다 더 큰 거대한 가발을 만들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그가 만든 가발의 폭은 무려 8피트 6인치(259.08cm)다.
4일 미국 UPI 등 외신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기록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호주인 대니 레이놀즈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가발 기록을 깼다고 발표했다.
레이놀즈는 자신의 모발과 비슷한 연한 갈색에 약간 곱슬한 머리의 가발을 만들었다. 끄트머리에 컬이 들어가 있는 가발은 3층 구조로 돼 있고, 거대한 분홍 리본을 달았다. 가발의 폭은 두 팔을 벌린 채 서도 더 긴 8피트 6인치(259.08cm)다.
영상을 보면 레이놀즈는 직접 가발을 쓰는 시연을 해 보인다. 갈고리로 들어 올린 거대한 가발을 조심스럽게 머리 위에 올린 레이놀즈는 가발을 착용한 채 제자리에서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본다. 한 눈에도 편해 보이지 않는다.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레이놀즈는 오토바이 헬멧과 PVC파이프, 수영장에서 쓰는 고무 수도관, 케이블과 알류미늄 막대 등을 재료로 썼다고 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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