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긍정 31.0% vs 부정 66.6%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이라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국민이 과반을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정권 견제’ 야당을 지지하는 여론이 다소 앞서가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0~12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1.3%가 더불어민주당을 꼽았다.
국민의힘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0%였다. 이어 원내 정당들로는 정의당은 2.8%, 진보당 2.3%, 시대전환 1.9%, 기본소득당은 1.4% 순이었다.
현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9.6%로, 국민의힘 3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11.2%였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31.0%, 부정평가가 66.6%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2.6%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3.2%포인트 올랐다.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 한달째를 맞은 국민의힘에 대해서 국민들은 대체적으로 낮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0점에서 25점’을 주겠다고 답한 응답이 43.4%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25점에서 50점’ 17.6%, ‘50점에서 75점’ 18.8%, ‘75점에서 100점’ 15.5%였다.
민주당의 총선 체제에 대해 물은 결과 ‘현 이재명 대표 체제’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응답이 48.5%였고, ‘이재명 대표 사퇴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41.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3%였다.
미국 정보기관의 우리 대통령실 불법 도청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미국에 강하게 항으해야 한다’는 대답이 56.%로, ‘물밑에서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39.0%를 앞섰다.
무선ARS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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