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3라운드 중간합계 5언더
[헤럴드경제(서귀포)=김성진 기자] ‘삼겹살의 힘?’
하루 전날 25홀을 치는 강행군 속에서도 잘 버텨낸 최경주가 3일째 4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20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GC(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SK텔레콤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50대 중반에 접어든 적지않은 나이에도 최경주는 전날 1라운드 잔여 7홀에 2라운드 18홀까지 이어치면서 2라운드에서 노보기에 1언더를 기록했고, 이날도 보기없이 깔끔한 경기를 펼치는 관록을 보여줬다.
최경주는 전날 경기 후 “좋아하는 삼겹살을 먹고 기운을 좀 내야겠다”고 말한 것 처럼 체력을 잘 회복한 듯했다.
최경주는 그동안 이 대회에 21차례 출전해 단 한번만 컷 탈락했고 우승도 3번이나 차지한 이 대회의 상징적 존재다. 올해도 대회 공동집행위원장을 겸하면서 경기에도 출전하고 있다.
최경주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전체적으로 고루 잘 됐던 하루였다. 3타 정도는 더 줄일 수 있었는데 퍼트가 .그래도 이틀 연속 보기를 하지 않아서 만족하고 오늘도 즐겁게 경기했다”고 말했다.최경주는 또 “어제 이야기했지만 체력 보충을 위해 삼겹살로 저녁 식사를 했다(웃음). 삼겹살을 먹은 다음 날에는 항상 스코어가 좋은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최경주는 욕심내지 않고 인내하며 최종라운드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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