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주도한 김양진 경위 등 3명
남은 하반기도 마약 단속 계속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강남 마약음료 협박사건’ 해결 공적이 우수한 수사관 3명이 1계급 특진했다.
17일 윤희근 경찰청장은 강남 마약음료 협박 사건에 대한 수사경과 보고회 및 우수 유공자 3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윤 경찰청장은 마약음료 제조책 검거 및 중국 체류 한국인 주범을 특정하는 등 전반적으로 사건을 주도한 김양진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경위를 경감으로 특진 임용했다.
마약음료 배부 피의자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를 지시하고 편취금액 2억 5000만원을 해외로 빼돌린 보이스피싱 피의자 11명을 검거한 반창엽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경사를 경위로, 마약류 사범 총 77명을 검거한 우승현 경기남부청 수원중부경찰서 경위를 경감으로 특진 임용했다.
경찰은 남은 하반기에도 마약 사범을 잡기 위해 단속 체제를 유지한다. 경찰청은 상반기 마약 집중단속(3월~7월) 종료와 동시에 하반기 집중단속(8~11월)을 이어서 실시해 연중 상시 강력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마약음료 제조책 및 중국에 있는 배후세력, 허위계정 판매자 및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자 등 총 60명을 검거하고 이중 11명을 구속한 바 있다. 특히 중국 공안부와의 공조해 한국인 주범 1명을 현지 검거했고, 대포폰 유심판매 등 해당 범죄와 연관된 방조범들도 모두 검거 대상에 포함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수사관들의 노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력·장비 지원을 강화하고 뛰어난 성과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약속하면서, 모든 수사관들이 다시 한 번 고삐를 늦추지 않고, 마약에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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