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방문의해 끝나도 더 많이 방문
문화부-관광청-한국사무소 찰떡 공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스페인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가 5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1-2022년 상호방문의해가 끝난 뒤, 오히려 양국 국민 간 서로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우정도 더욱 굳건해지는 이례적 현상 끝에 신기록이 나온 것이다.
스페인 문화부-스페인 관광청-관광청 한국사무소 간의 양국 친밀감 확대 전략 공조, 다양한 스페인 매력 콘텐츠의 한국내 전파, 상호방문의 해를 거치면서 키운 양국 간 우정과 이에 대한 소식의 양국 국민 전달 등이 이번 신기록을 작성한 관건으로 평가된다.
24일 스페인통계청(INE)에 따르면, 올해 1월 부터 5월 까지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16만 7202명이었다. 1월엔 2만1034명, 2월 2만9779명, 3월 2만598명, 4월 2만8108명이었다가 5월 한달간 무려 6만7638명의 한국인이 스페인 관광을 위해 방문했다.
이 5개월 동안의 방문객 수는 2022년 총 한국인여행자(18만290명)의 92.7%에 달한다.
특히 5월(6만7683명)은 스페인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 통계 공표 이래 월간 사상 최대치이다.
이은진 스페인관광청 한국 대표는 “COVID-19 펜데믹 기간 동안 다수의 관광청이 한국에서 철수했지만 스페인은 한국지사를 신뢰해 그대로 유지하였다. 한국지사에서는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에 집중하고, 새로운 관광목적지와 루트를 발굴하여 한국인들에게 스페인을 계속 알려왔다. 올 하반기에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10년 10만명을 갓 초과하였으나 스페인관광청 한국지사의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2019년 63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처럼 10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관광객이 6배나 증가한 경우는 전무후무한 케이스로 스페인 본국도 한국지사의 마케팅 비결에 대해서 놀라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인의 스페인행은 2016년 31만2432명, 2017년 44만6069명, 2018년 48만6867명, 2019년 63만797명이었다가 코로나시기인 2020년 12만1931명, 2021년 3만7692명이었고, 한국이 리오프닝을 선언한 2022년 18만290명으로 회복됐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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