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와 상관없이 2029년 개항 목표로 착공해야”

지난 21일 오후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지난 21일 오후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부산일보 강당에서 가덕신공항국민행동본부 등 4개 단체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가덕신공항은 2029년 꼭 개항하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가덕신공항의 2029년 개항 가능성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이날 송영길 전 대표의 부산특강에는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헌영 명예교수를 비롯해 류영진 전 식약처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 변성완 전 부산시장 직무대행, 홍순헌·박재범·정명희 전 구청장들과 강윤경·박성현·박영미·최택용 등 부산민주당 지역 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부울경과 전남 광주까지 합쳐서 천만의 미래를 위해 가덕신공항은 반드시 2029년까지 개항돼야 한다”며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의 조속한 설립과 공단 사장은 포항제철을 세운 박태준 회장, 인천국제공항을 건설한 강동석 사장 같은 유능하고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분이 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산일보 강당 150석을 가득 채운 부산시민들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강연회에서는 박진영 전 민주당 부대변인과 이상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패널로 참석해 정치 현안에 대한 토론도 벌였다.

지난 21일 오후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열린 ‘가덕신공항은 2029년 꼭 개항하자!’ 초청 강연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지난 21일 오후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열린 ‘가덕신공항은 2029년 꼭 개항하자!’ 초청 강연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임순택 기자]

한편, 송 전 대표는 강연에 앞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전에도 가덕신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송 전 대표는 “부산의 산업구조의 질적 전환을 위해서 가덕신공항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상관없이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착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