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키워드만 사용 효율성 높여
LG전자는 제품 사용 관련 알림 메시지를 제공하는 ‘LG 씽큐(ThinQ) 케어 알림’ 메시지 조회율이 최근 두 자리 수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카피라이터 검수까지 강화하는 등 고객에 더 직관적인 언어로 메시지를 개선한 효과로 풀이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제품의 오사용·오작동·고장 여부를 알려주는 ‘LG 씽큐 케어 알림’ 메시지 최근 조회율이 지난해 12월 대비 약 4배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알림 메시지 조회율은 평균 5% 수준에 불과하다.
‘LG 씽큐 케어 알림’ 서비스는 제품 상태를 선제적으로 알려주고 수리까지 안내하는 기능이다. 최근 메시지 조회율 상승에 대해 LG전자는 ‘고객의 언어’로 바꾸려는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스피치 컨설턴트, 카피라이터 등 고객 언어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고객이 제품 상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가장 직관적이고 고객의 눈에 띌 수 있는 표현을 골라냈다.
이를 통해 제품명과 진단 대상, 이상 증상 등을 핵심 키워드만 사용해 20음절 내로 알림 헤드 메시지에 반영했다. ‘세탁기의 배수가 잘되지 않으면 세탁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라는 기존 메시지를 ‘[세탁기 세탁 시간 지연 감지] 세탁기의 배수 시간 지연이 잦습니다’로 바꾸는 식이다.
고객의 제품 이용 패턴을 분석해 ‘LG 씽큐 케어 알림’ 메시지 발송 시간대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 관련 알림은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인 저녁 식사 시간 이후에 발송한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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