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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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올해 추석에 상여금을 주는 기업은 10곳 중 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6일을 모두 쉬는 기업은 10곳 중 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7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휴무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2.6%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64.1%)보다 소폭 감소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70.9%가, 300인 미만 기업 61.5%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여금 지급방식에 대해서는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63.6%)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상여금만 지급’(32%), ‘정기상여금과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4.4%) 순으로 조사됐다. 별도상여금은 단체 협약·취업 규칙에 명시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이 아닌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로 지급되는 상여금을 말한다.

별도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대한 지급 수준을 묻는 설문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87.9%로 가장 높았고 ‘작년보다 많이 지급’은 7.6%, ‘작년보다 적게 지급’은 4.5%였다.

추석 연휴 중 실제로 쉬는 날이 며칠인지를 묻는 설문에서는 '4일 이하 휴무'가 11.6%, '5일 휴무' 3.2% 등으로 조사됐다. 6일을 모두 쉬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지만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라는 사항(46.6%)을 가장 많이 꼽았다.

7일 이상 휴무 기업은 2.7%였다.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체 협약과 취업 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가 그 이유라는 기업(53.3%)이 가장 많았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