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딱딱한 이미지 벗고

시민의 친근한 벗 이미지 부여

지하철 고객 1인당 1회 응모

2회에 걸쳐 심사해 13편 선정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을 보다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별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을 보다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별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을 보다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별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서울 지하철 명소화 방안의 하나로 지하철 ‘네이밍’(naming) 공모전을 9월27일~10월16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지하철이라는 평범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의 벗이 되어줄 지하철의 새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서울 지하철 마스코트 ‘또타’를 지하철 곳곳에 활용 중이지만, 서울 지하철을 부르는 별칭은 아직 없는 상태다.

서울 지하철 이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다. 응모 기회는 1인당 1회이고 접수 후에는 수정할 수 없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서울 지하철 네이밍과 함께 글자 수 200자 이내(공백 제외)의 작품 설명을 작성해 마감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2회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편을 선정한다. 결과는 11월 중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한다.

선정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스터 등 공사 공식 홍보물과 웹진 ‘공감 메트로’ 게시물로 제작해 시민에게 소개한다.

마해근 공사 홍보실장은 “서울 지하철은 50년 동안 시민의 일상을 공유하고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한 번은 꼭 이용하는 서울의 주요한 운송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서울 지하철이 운송수단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